- 본 포스트는 '크툴루 망령들 '파티의 캐릭터들이 진행한 [질긴결속] 시나리오의 채팅 아카이브를 백업한 포스트 입니다. 때문에 해당 포스트엔 [질긴결속] 시나리오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시나리오의 플레이를 예정중이신 분께는 열람을 권하지 않습니다!!
- 본래 시나리오와 약간의 개변 및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황 진행을 위한 가벼운 문장의 맥락 변환 및 맞춤법 표기 등의 경우를 뜻하며,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스토리나 내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 스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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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판다제님
-pc-
핀리 사노프 - 국산멸치
클레어 하트웰 - 미뉴님
아도니스 그란델 - 프르시님
레이몬드 카워드 - 눈늑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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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ze (GM): 핀리랑 클레어, 레이몬드는
지난 사건 이후로 노벰 앙겔루스나 리인카네이션에 들어갔나요?
아도니스는 이번 탐사가 처음이구요
일단 시나리오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2010년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아컴이라는 도시 근처에 있는 입스위치라는 곳이 배경이에요.
이곳에서 명망있는 가문인 캐링컨 가의 부인이 무도회를 열기 위한 장소를 건설하고 있는데, 누군가 이곳을 파괴하고 이상한 돌들을 잔뜩 두고갔어요.
그래서 캐링턴 부인이 그 돌에 대한 조사와 파손한 범인을 찾기 위한 사람들을 찾아요.
간단하게 자기 탐사자를 소개해볼까요?
멸치님부터 핀리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캐릭터의 큰 목표는 농장지역에 자신의 큰 병원을 설립하는 것이고, 성격은 말주변이 없어 형식적인 업무처리용 대사를 잘 구사하고 업무에 있어서만 막힘없이 처리하는 기계같은 면모가 있어요.
주변 평판은 다가가기 어려우면서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존경할만한 사람 정도로 평가받고 있고 의사임에도 건강이 별로 안좋아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캐릭터계로 해버림)
이번 시나리오에서 의뢰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조직에서 얘기가 나온 걸 의뢰받아서 일 것 같아요!
캐링턴 가는 여러 높은 곳과도 연줄이 있는데, 특히 노벰 앙겔루스와 리인카네이션으로도 연줄이 있을 거에요.
그래서 정체불명의 돌이 발견되었을 때 이쪽으로 연락하라는 추천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그 두 조직에서는 탐사자를 파견하게 될 거에요.
핀리같은 경우는 직접 연락이 왔겠네요.
다음은 미뉴님이 클레어를 소개해주시겠어요?
의뢰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조직에서 연락을받아서..일것같구 그 외로는 그 이상한돌에대한 흥미? 호기심정도가있겠네요
다음은 눈늑대님이 레이몬드를 소개해주세요.
의뢰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레이몬드도 리인카네이션의 연락이 있었겠지만 경찰쪽에서도 사건을 담당할 사람을 찾고있어서 참가했을것 같아요
담당 지역은 다르지만 캐링턴 부인이 리인카네이션을 통해 레이몬드를 추천받아 경찰 상부에 레이몬드를 지목해서 레이몬드가 파견을 가게 되었을 것 같아요.
다음은 프르시님이 아도니스를 소개해주세요.
외모나, 평소 하는 일과 직업, 캐릭터의 목표, 성격, 주변 평판 정도요.
상당히 가벼운 성격을 가졌지만 사람과 깊게 연관되는게 싫어 독단적인 행동을 조금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검은 염소 수인이며, 키가 평균보다 작은 성인 남성입니다. 목표는 잃어버린 파트너를 되찾는 것 입니다.
평판 좋은 학자라면 충분히 연줄을 통해서 소개를 받았을 것 같네요
아도니스에게 어떤 연줄을 통해서 특이한 돌을 조사해달라고 하면 거절하진 않을까요?
그럼 각자 조직이나 연줄을 통해서 이 탐사에 참여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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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ze (GM): 탐사자들은 연락을 받은 후 이제 막 공사 현장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도착한 직후 이니드 캐링턴과 탐사자간 간단하게 인사를 마친 상태이고, 이니드 캐링턴의 안내를 받아 현장으로 왔어요.
이니드 캐링턴의 새 장미 정원 한 가운데에 이탈리아제 대리석 조각상의 잔해가 널려 있고, 분수대도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직경 6미터의 원형 샘 한 가운데에 서 있던 조각상은 넘어져서 물 속과 근처 잔디밭에 산산이 흩어져 있습니다.
*핸드아웃



클레어가 가장 높네요. 클레어가 지능 판정을 한 번 해주시겠어요?

굿




캐링턴 부인이 멀리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일을 하라고 독촉을 하다가, 다시 탐사자들에게 돌아와 말을 건넵니다.
이니드 캐링턴: "제 장미 정원의 주인공이 여기 있네요. 아름답지 않은가요?"
"저는 이 조각상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꼭 법적으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형사 고발과 손해 배상 청구를 모두 할 생각이에요."
비꼬는 듯한 말투로 말하고는, 매우 분개한 목소리로 덧붙입니다.



이니드 캐링턴: "그렇지, 어느 멍청이들인지 몰라도 분수대 물 속에다가 이상한 것들을 빠뜨려 놓았어요."
캐링턴 부인은 황당한 표정으로 말을 잇습니다.

이니드 캐링턴: "이상한 돌인데, 바로 수리를 시작하게 인부들을 시켜서 지하실로 옮겨놓도록 했어요. 안그래도 진전이 더딘데, 더 늦어져서는 곤란해요. 연말에 여기에서 무도회를 여러 번 열 생각이거든요."
"경찰들이 먼저 조사를 했지만, 아무래도 믿을 수가 없네요. 직접 살펴봐주시겠어요?"

옆의 형사를 흘깃하며 말합니다


이니드 캐링턴: "지하실은 저 언덕 아래로 가시면 돼요. 저는 현장을 살펴야 해서요. 사람들이 지키고 있는데, 제가 보냈다고 하면 들여보내줄 거예요."




이니드 캐링턴: 그럼 다같이 지하실로 가나요?



입구에는 안에 있는 것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두껍고 튼튼한 철문이 달려있네요.
탐사자들이 가까이 오자, 탐사자들이 지나가도록 순순히 문을 열어줍니다.









(관찰롤!!!)
질감과 구성이 돌보다는 산호나 조개 껍데기에 가깝네요.
마차 잔뜩 부푼 채로 돌이 된 바나나 다발처럼 생겼는데, 바나나 5-6개가 붙어 만들어진 것 같은 층이 4겹이 있어요.








(감정 5% 시도해볼까..)

앗 감정있어요 감정써볼까요

점액으로 가득 찬 내부에 덩어리 하나가 떠있네요.



기능을 사용하는 목적도 같이 알려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을 사용해서 이게 어떤 보석인지 알아본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안되는건가요 (룰북펴봄)



다이스님..




*까?





(환장해욬ㅋㅋ)














와



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


저번 사격도 그렇고
왤캐 다 1씩



하지만 핀리조차도 이런 알은 본 적이 없고, 미발견 생물의 알일 것 같네요.




(겁나 야매같에 아나)





아냐진정해 나자신..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 .. 아이디어롤 판정을 내려도 괜찮을까요?)




마침 알을 살피던 것을 보곤 먼저 입을 엽니다.
이니드 캐링턴: "그 중 몇 개는 꽤 매력이 있어요. 상황이 엉망이지만, 그래도 건질 것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무지개처럼 영롱한 빛이 도는 부분은 목걸이를 만들면 좋을 것 같지 않은가요? 세트로 남편한테도 커프스 버튼을 만들어 줄 수도 있겠어요."




(오너 지능 펌블)


이니드 캐링턴: "이게 알이라고요?"
캐링턴 부인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말하더니 그 알을 들어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니드 캐링턴: "그럼 어떤 생물의 알인지는 모르는 거로군요."


않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혹시 파편을 조금 챙겨가도 괜찮을까요? 수사에 도움이 될것같아서요."
(엔터가저기에ㅣ왜



이니드 캐링턴: "경찰은 아까 그 분수대 주변을 조사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져가는 건 안 돼요. 이건 증거라고요. 더군다나 이게 알이라면, 그만큼 값어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니드 캐링턴: "이건 제가 관리를 하겠어요."
"잠깐만.."
캐링턴 부인이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는지, 알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이니드 캐링턴: "..하나가 부족한 것 같아요." 알을 세어본 부인이 말을 잇습니다.

(!)


(부화했어?)


이니드 캐링턴: "어제 인부들이 모두 옮기는 걸 분명히 확인했어요."
"그런데 거기에서 하나가 부족해요."



)


이니드 캐링턴: 파편은 지금 작업대 위에 있던 돌에서 떨어진 것들이고, 맞춰보면 거기에 꼭 맞아요. 단순히 그 돌을 조사하던 중에 떨어진 조각들 같아요,




이니드 캐링턴: "그런 것 같아요. 당장 가서 물어보는 게 좋겠어요."


이니드 캐링턴: 캐링턴 부인은 탐사자들을 두고 먼저 지하실을 나갔어요.











파편 정도라면 챙길 수 있겠지만 캐링턴 부인은 눈썰미가 굉장히 좋아요.





분수대 한가운데 서 있던 대리석 조각상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지금은 종아리 깊이의 물에 반쯤 잠겨 있습니다. 분수대 주변의 잔디밭은 아직 물이 흥건하네요.
조각상은 거대한 조개 껍데기 위에 소년이 서서 돌고래를 붙잡고 있는 바로크 양식의 작품이었습니다. 순백의 대리석에 조각한 솜씨를 보니 대부분 직장인의 1년 수입보다도 값이 많이 나갈 것 같다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경찰: 음, 그럼 경찰이 레이몬드가 아는 사람일지 먼저 알아볼게요.
레이몬드가 법률 판정해주세요.



경찰: (오)


경찰: 레이몬드가 다가오자, 형사인 레이몬드를 알아본 경찰이 경례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카워드 형사님. 캐링턴 부인에게 이 일을 맡게 되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어떤 게 궁금하십니까?"


범인단서..?

경찰: "사실, 지금 알아낸 게 별로 없습니다. 진전도 없는 상태고요."
경찰은 곤란하다는 듯 이야기합니다.
"먼저.. 분수대 테두리가 부서진 부분은 1미터 간격으로 금이 가고 깨진 부분이 있는데, 가운데 조각상 자리 사이에 있는 시멘트 바닥에 30센티에서 90센티 길이로 나란히 파인 자국이 잔뜩 있습니다."
"금이 간 부분이랑 파인 부분은 무언가 뭉툭한 것이 만든 자국이고요. 부스러기 같은 게 남았을 것도 같은데, 그런 건 전혀 없었어요."
"현장을 살펴봐도 지문이나 발자국, 타이어 자국, 실오라기조차도 찾을 수 없었어요."
"범인이 꼭 날아와서 분수대를 부수고 간 것 같아요."
경찰: "유일하게 있는 증거라고는 파인 자국 옆에서 발견된 그 돌이 전부입니다."






경찰: "수사관들이 이 일대를 쥐잡듯 뒤졌습니다. 그런데도 알아낸 게 이게 전부더군요."





경찰: 사실 경찰이 알아낸 게 더 적어야 하는데, 익스트림이 떠서 이 일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전부 경찰을 통해서 얻었어요.





(다른 곳을 가요)

은ㄴ. .



이니드 캐링턴: "지금 당장 해켓을 찾아야겠어요!"
캐링턴 부인은 화난 듯한 음성으로 이야기합니다.

이니드 캐링턴: "여기서 일하는 인부 중 한 명이에요. 어제 알을 옮기던 인부 중 한 명인데, 공사 감독관에게 물어보니 오늘 일을 쉬었다더군요."

이니드 캐링턴: "어제 알을 옮기던 인부 중 유일하게 오늘 모습이 안보이는데, 수상하게 여기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일리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인부가 그 알을 훔쳐갔다고 추측하시는 겁니까?"
이니드 캐링턴: 그리고 캐링턴 부이는 메모지 하나를 건네줍니다. 메모지에는 '웨스트 하이 레인 488번지'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니드 캐링턴: "맞아요. 가서 알을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고, 만약 그가 가지고 있다면 가져오세요."






부인이 준 쪽지의 주소로 가보니, 보든 암스 호텔이라는 장소입니다. 건물 외관은 매우 허름하고 얼핏 보아도 싸구려 호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팬지 오스본: 건물로 들어가자, 카운터에 있던 사람이 탐사자들을 반깁니다.
"어서오세요."


팬지 오스본: "해켓 씨요?"
호텔 주인은 탐사자들을 위아래로 살펴봅니다.

(나면 안되잖아)
팬지 오스본: "그 젊은이 동료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의심스럽게 탐사자들을 살피며 말합니다.




(일행 아닌척;)
팬지 오스본: "그럼 이름을 알려주시겠어요? 헤캣 씨에게 메모를 남겨놓겠어요."










팬지 오스본: 형사 신분증을 보여주자, 호텔 주인이 금방 호의적인 표정으로 입을 엽니다.



팬지 오스본: "아, 그러면 진작 그렇게 말씀하시지. 그러잖아도 그 젊은이가 뭔가 사고를 쳤을 줄 알았어요. 그러면 안 되거든요, 그 젊은이는 좀 앞뒤가 있을 줄 알았더니만."
팬지 오스본: "호텔에서 머무르면서 동물을 키운다니? 아무튼 그 해켓 씨는 지금 없어요. 아까 어떤 교수랑 젊은 여성 한 명과 함께 나갔거든요. 저녁에 돌아온다고 했어요."

팬지 오스본: "갑자기 어디서 뭔가를 데려왔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조금 전 소란이 있었어요."


(동물인걸 알리가 없잖아)
팬지 오스본: "그 동물이 해켓 씨를 공격한 것 같아요. 해켓이 피를 흘려서 의사도 왔다갔다고요."

팬지 오스본: "게다가 웬 교수도 같이 와서는 이상한 물건들을 방으로 잔뜩 옮겨놔서 방이 엉망이 됐어요."


팬지 오스본: "나갈 때 데리고 나가지 않았으니, 그렇겠죠."








팬지 오스본: "아무리 경찰이더라도, 방 주인이 없을 때 방을 보여주는 건 힘들어서요."
"혹시 영장을 가져오셨나요?"




(근데 매혹롤이 기본스탯)



(핀리 설득 50)




팬지 오스본: 그럼 뭔가를 시도해보나요?



팬지 오스본: 시도를 할 거라면 어떻게 할 건지 알려주세요


(뒷사람 매혹 펌블)
팬지 오스본: 음.. 얼굴에 호소해봅니다. 아도니스 매혹 판정 굴려주세요.


(눈부셔)



(삐삑 미남입니다)

팬지 오스본: 마침 조명도 아도니스를 도와 최고로 멋지게 보였어요. 지다가던 사람이 본다면 누구라도 한 눈에 반하게 될 것 같네요.


팬지 오스본: 하지만 호텔 주인은 남성에게는 흥미가 없었나봅니다. 오히려 불쾌한 표정을 짓더니, 손사래를 칩니다.


팬지 오스본: "말했지만, 방 주인이 없을 땐 들여보낼 수 없어요. 해켓 씨는 저녁에 돌아온다고 했으니 그때 다시 오세요."





팬지 오스본: 팬지는 무슨 짓을 해도 방에 주인이 없을 땐 다른 사람을 들여보내지 않을 것 같아요.


팬지 오스본: "해켓 씨는 같이 온 교수와 아가씨하고 저녁을 먹으러 간다며 나갔어요."

팬지 오스본: 오후 3시 조금 넘은 시점이에요.

"어디에서 저녁을 먹는지는 모르시는거죠?"







호텔 로비에서 짱박혀서 기달려야 할수도요...
(피곤함이 증가함)











호텔 주인이 가로막으려고 하지만 그 중 한 명이 기함하는 호텔 주인을 내치고 엘레베이터에 그것을 싣고 있어요.


"...! 왔나 보군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실랑이가 일어나는 곳으로 걸어감

팬지 오스본: "이 사람들이 또 이상한 걸 방으로 들여놓잖아요!"
그러더니 세 사람 중 남루한 차림의 한 명을 가리킵니다.
"이쪽이 해켓 씨예요. 저기요, 경찰들이 당신들을 찾아왔다구요!"




알프레드 해켓: "경찰이요?"
경찰이라는 말에 해켓의 안색이 다소 창백해집니다.
칼 브라이든 교수: "됐으니까, 이것 좀 가지고 올라가게 비켜요!"
그러자 그 중 한 명이 오스본 씨를 엘레베이터 밖으로 밀어내요.

칼 브라이든 교수: 아니요, 엘레베이터는 같이 탈 수 있어요.
엘레베이터에 타려고 하면 가로막진 않습니다.


칼 브라이든 교수: 엘레베이터 밖으로 밀려난 오스본 씨는 좀 도와달라는 눈치입니다.

언짢은 표정으로 옷에 손 집어넣고선 교수를 바라봅니다
칼 브라이든 교수: "지금 행동거지 따위 가릴 때가 아니란 말이요."

칼 브라이든 교수: "직접 보면 알 거요. 탈 거요, 말 거요? 안 탈 거면 문 닫게 비켜요."

(탑시다!



칼 브라이든 교수: "그런 건 내 알 바 아니요."
메리 캐링턴: "이게 대체 다 무슨 일이에요? 왜 경찰이 왔죠?"
일단 탐사자들이 다 엘레베이터에 타자, 문을 닫고 위로 올라갑니다.
탐사자들은 그냥 가만히 있나요?

(알아볼순 있을지 의문이지만)


메리 캐링턴: 장비는 아마 핀리가 알아볼 수 있을 거에요. 대학 연구소에서 쓰일 법한 의료 기기들이에요.

칼 브라이든 교수: "보면 모르오? 지금 나는 학계에 이름을 남길 기회를 쥐고 있소."
교수는 매우 흥분한 듯한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메리 캐링턴: "그런데 여러분은 누가 보내서 온 거죠?"

칼 브라이든 교수: "그 알을 봤소?"


"그런데 논문에 <훔쳐온 알> 이라는 글자가 새겨진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메리 캐링턴: "아까 여관 주인은 경찰들이라 하던데요."


알프레드 해켓: "훔치다뇨! 전 그걸 주워온 거라고요!"
"그리고 그게 알인지도 몰랐어요!"

메리 캐링턴: "잠깐, 그럼 그걸 저희 집에서 가져온 거예요?"





그리고 교수는 더 대화할 틈을 주지 않고 시설들을 가지고 곧장 방으로 들어가고 메리와 헤캣도 뒤를 따라 들어가요.



탐사자들이 모두 들어오자마자, 교수가 문을 쾅 닫고 잠궈버립니다.
그 순간, 방에서 꽥꽥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핸드아웃 칼 브라이튼 교수의 스케치를 추가합니다.


칼 브라이든 교수: "이게 뭔지 알겠나?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생물이란 말일세!"
그러더니 교수는 그 생물을 관찰하며 무언가를 계속 적기 시작합니다.


칼 브라이든 교수: 핀리의 물음에도 교수는 바쁜 듯 대답할 기색도 보이지 않네요.

메리 캐링턴: "그래서, 어쩌다 저희를 찾아오신 거죠? 해켓 씨가 알을 훔쳤다고요?"




메리 캐링턴: 물론 저희에게는 성이 보이지만 이름도 물어보지 않았는데.. 탐사자들이 볼 수 있을까요

메리 캐링턴: "캐링턴 부인이면 제 어머니예요!"

(헉?)


메리 캐링턴: "처음에는 해켓 씨가 공사장에서 무언가를 찾아서 보여주겠다고 했었는데, 그게 알이었고 일하던 도중 훔쳐왔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메리 캐링턴은 해켓을 쪼아봅니다.

메리 캐링턴: "그러면 해켓 씨가 훔쳐오긴 했지만 지금은 제가 관리하고 있으니, 문제 없겠네요. 어머니에게도 그렇게 전해주세요."



(이제 뭘해야하지)
(생명체를 쓰다듬다가 물리면 되는건가)

메리 캐링턴: 메리에게 더 물어볼 건 없는 건가요?

메리 캐링턴: 사실 중간에 건너뛰고 온 부분이 많은데요


메리 캐링턴: 잠시.. 힌트가 될만한 걸 조금 추가할게요.

메리 캐링턴: 핸드아웃 해켓의 편지를 둘 추가합니다.

(이런 사랑꾼)

메리 캐링턴: (중간에 조사해야 될 걸 전부 건너뛰고 여기로 와버려서)

(그랬구나..)


아 경찰한테
일대 정보를 뜯었어도
다른데가...더..남아있었..구나..

흠..

메리 캐링턴: 우선 메리에게 물어봐서 전후 상황을 파악했다고 할게요.

메리 캐링턴: 메리는 캐링턴 집안의 막내인데, 지금 대학에서 생물학 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요.

(우린 .. 의욕이 너무 넘쳤어 ..)
메리 캐링턴: 그리고 해켓을 통해서 어제 첫 번째 편지를 받았는데, 사실 메리는 이걸 무시했었어요.
그러다 오늘 아침에 두 번째 쪽지를 받고 교수와 함께 해켓의 숙소를 찾아온 거예요.
그리고 숙소에 오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있었고 메리와 교수는 저걸 조사하기 위해서 여러 장비들을 갖고 온 거구요.
메리는 이런 상황들을 탐사자들에게 설명했어요.

(아 머 위험한 생물 아니면 괜찮...지..만...)


메리 캐링턴: "물론 그렇게 할 거예요. 학계에 남을 발표에 제 이름이 남는다니, 어머니도 좋아하실 걸요!"



메리 캐링턴: 탐사자들은 어떻게 하나요?


메리 캐링턴: 이제 놓친 힌트는 없어요. 탐사자들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결정해야해요.

단도직입적...으로...







했으니...
아마 안될가능성이 다분해보이고...
메리 캐링턴: (이건.. 선형 구조 시나리오가 아니라)

메리 캐링턴: (어떻게 정해진 방향이 없어요)

설득해봅니다
메리 캐링턴: 무슨 설득을 하죠?


메리 캐링턴: 그러려면 타당한 이유를 들어서 설득을 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발표하는 걸 막는게 무엇을 위함인가요?



메리 캐링턴: 흠.. 우선 설득 판정 굴려보겠습니다.

(망할 주신님)

메리 캐링턴: "해켓 씨는 공격당한 게 아니라 먹이를 주다가 손가락을 물린 거예요. 게다가 저건 아직 작잖아요!"

알프레드 해켓: 같은 내용으론 설득할 수 없고 이미 한 번 실패해서 강행을 해야해요.

알프레드 해켓: "잠깐만요. 그런데 저게 알이라면, 지금 공사 현장에 있는 게 전부 다..."

메리 캐링턴: "지금 거기에 저것의 알이 더 있단 말이예요?"


"아무런 통제 없이 말이죠."

메리 캐링턴: "그걸 먼저 알려주셨어야죠!"
메리는 소리치더니 곧장 어딘가로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잠시 기다려도 연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전화를 안 받아요!"

(이미 망한거같은디)




메리 캐링턴: "어머니는 지금이면 공사 현장에는 안 계실 거예요. 전 거기 사람들 연락처를 몰라요."

알프레드 해켓: "지금은 모두 퇴근하고 인부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일단 감독님에게 연락해 볼게요."
그리고 해켓이 잠시 누군가와 통화를 하더니, 금방 전화를 끊습니다.
"이미 인부는 모두 퇴근하고, 경비원만 남았을 거라고 합니다."


한숨을 푸욱 쉽니다
(근데 여기도 한마리 있어서 자리비우기 애매한데_





(짭짤한 보수금을 받지않을까요?)

메리 캐링턴: "물론 발표하기 전에 이걸 어디에 알릴 생각은 없어요."



메리 캐링턴: "저 고양이만한 게 저희에게 무슨 짓을 할 수 있겠어요?"
"지금 공사 현장에 이게 알인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거잖아요. 어머니에게 부탁 받은 사람들이라면서요? 먼저 집에서 그것들이 안전한지 확인해주세요."








넨네!






(붙잡..ㅠ



(제겐 ... 주먹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넷이 전부?



안데에







(?)(클레어 밀침)



그럼 아도니스가 남고 다른 세 탐사자가 공사 현장으로 가는 걸로 할게요.
씬을 나누죠.


아도니스를 제외한 클레어와 핀리, 레이몬드는 공사 현장에 도착했어요.
이미 해가 저물어 공사 현장은 어둡고, 이상할 정도로 고요하네요.
긴장을 해서일지, 공기가 답답하고 천천히 숨을 죄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아무튼, 공사 현장 탐사자들은 지하실로 향합니다.
낮에는 경비 세 명이 이곳을 지키고 있었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네요.
탐사자들은 조명을 사용하고 있나요?



지하실 앞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건 처참하게 살해당한 경비 세 명의 시체입니다.

(((어)))



(그럴수있지)


(이성괜찮나요 이거
















핀리는 올려져 있는 상태에요! 52!






백업한 로그 뒤져봤는데
없어요



일단전.. 기억에없어오

사실어차피 회복되어잇엇어두 실패할다이스라서
()

rolling 1d3
()
3
3

음?
실수입니다

rolling 1d3
()
1
1
핀리는 놀라서 그대로 굳어버렸어요.

철문은 움푹 패인 자리와 긁은 자국이 남아있는데, 마치 거대한 주먹으로 여러대 친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 바닥은 특이한 흔적들이 남아있어요.

무흔ㄴ..
무슨..





핀리는 이번에는 관찰력.. 굴려주세요.

와


지지야 저거 지지

일단 레이몬드가 추적을 조금 할 줄 아니 그 흔적을 쫓아볼까요?

눈늑대님어딕ᆢ셧지
혹시필름끊기셨나()




필름 끊긴게 아닐까요 ....
(많이 피건해 하셨다는 손짓)



마치드라마같은
아도니스 씬까지만 진행하고
끊도록 할게요

크윽 궁금한데ㅣ..

네!
날개를 퍼덕이고, 꽥꽥거리면서 창문을 향해 울고, 부지런히 냄새를 맡습니다.
해켓이 먹이를 주어도 얌전해지지 않고 브라이든 교수의 손가락을 물고 늘어져요.


잘해야 피 좀 나겠네요.



ㅋ
ㅌ










(좋아 학계에 알려질일은 없겠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펌블)


첫 의뢰....





광기의 종류 | 1 |
지속시간 | 10분 |
(앗..! 아이디어 롤 안 굴리나요?)






(기도)
으아아아아악!!!





ㅋㅋ
일단.. 아도니스는 너무 큰 충격에 기억을 잃어버리고 말아요.
분명 오늘 아침 캐링턴 부인에게 가기 위해 옷을 입고 있었는데, 갑자기 처음 보는 장소에서 괴물과 마주한 상태예요.

(욜라 열심히 밖으로 튀낍니다 ...나가면서 문 닫고 ...)



아도니스는 그 길로 도망쳐서 아컴 어딘가의 낯선 곳에서 저신을 차렸어요.
시간이 지나서 뒤늦게 기억이 조금씩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괴물은 도망치는 아도니스를 쫓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연락을 받으면 공사 현장에도 시체가 있었으므로 경찰을 부르게 될 것 같은데, 맞나요?



다행히 메리 크링턴은 아도니스와 마찬가지로 피와 살점을 뒤집어 쓰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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