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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르스 - 신성왕국 세르느엘 / 리히트 일레리아 / 일루리에 설정

  • 신성왕국 세르느엘 (잠룡님 공설화 정리 일부 훔쳐옴)

(세르느엘 십자 상징/국기)

 

신성력을 가진 이들이 주를 이뤄 세운 왕국. 대신전을 사이에 두고 제국과 국경을 맞닿고있다. 이곳의 왕은 선제후들의 투표로 인해 선출되는 선거가문이 맡는다. 일정 크기 이상의 도시에는 무조건이다 싶을 정도로 신전이 존재하며 신전이 정치에 개입하는것을 금지하는 제국과 달리 고위 신관을 배출해내는 가문이 따로있을 정도로 신과 신전의 영향력이 막강한 나라이다. 현재 국왕은 <리히트 하스테리야> 이며 대신관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대신전과의 관계는 비교적 수평적인 구조이나 교황의 말씀은 곧 신의 말씀이기에 절대적인 위치는 결국 존재한다. 신성왕국 내의 지위는 여느 왕국과 다를 바 없이 통치를 위해 존재하는 지위로 대신전의 지위와는 별개로 치부되나, 혈통보다도 능력을 중요시하는 특성상 왕국 내의 주요인사들은 대부분이 고위 신관이며 가문 내에서 국왕으로 즉위시킬 후보를 고를 때에도 대신관의 위치는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신관과 프리스트의 시스템은 오롯이 대신전의 손 위에.신성왕국은 그 시스템을 따를 뿐 그냥 건국 이후로 사제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국가 느낌.

 

  • 성혈(聖血)의 별 ‘우로보로스’

신성왕국 세르느엘을 대표하는 별자리.

푸른 신성력을 등에 업고 마수에게 죽어가던 이들을 위해 제 피를 쏟으며 약자에게는 신의 자애로움을, 마수에게는 신벌의 검을 내려주었던 신자. 가장 절박한 장소에만 나타나던 천사라고도 알려졌으며 신성왕국 세르느엘의 건국신화에도 그의 가문이 중심축이었다는 역사가 전해져 내려온다.

 

세르느엘의 리히트가의 인물이 역사속의 영웅으로 알려져있다.

 

  • 세르느엘 건국신화 | 리히트 가문

신성 왕국을 세울 때, 높은 신성력을 토대로 하여금 주축으로 모인 몇몇 선조들이 존재했다. 그 선조들은 저마다 후손을 두어 귀족 가문의 뿌리를 만들었고, 그 중 리히트 가문은 영웅의 핏줄을 토대로 대신관과 하이 프리스트를 많이 배출한 이름있는 가문이다. 부와 명예를 둘 다 쥐고 있으나, 따지자면 명예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리히트 가문의 후손들은 영웅으로 기록된 선조를 기리기 위해 가문의 긍지를 신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며, 만약 이 긍지를 더럽혔을 경우 가문 내에서 가차없이 추방당할 수 있다.

 

  • 왕립 아카데미

신성왕국에는 독자적인 아카데미가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양질의 프리스트를 양성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세르느엘을 건국했던 영웅의 이념을 잇기 위해 최전방에 싸울 수 있는 사제를 양성하는데 집중한다. 때문에 '신관이 되고자 한다면 대신전, 프리스트가 되고자 한다면 왕립 아카데미'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굉장히 프리스트 특화적인 아카데미이다.

신성왕국 아카데미의 재학생들은 프리스트로서의 소양을 쌓는것은 기본이며 좀 더 능동적으로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적인 능력을 갖는 것 또한 요구된다. 신성력을 다루는 프리스트인 만큼 대부분이 마나를 이용한 마법까지 다루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소수는 물리적인 공격능력을 갖기 위해 다양한 직군을 프리스트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입학의 난이도는 제국 아카데미와 비슷할지는 몰라도 졸업을 하는 것은 몇배나 어렵다는 악명이 자자하다. 그도 그럴것이 왕립 아카데미에서는 프리스트의 지위 취득을 전제로 5클래스 이상, 혹은 그에 상응하는 전투 능력까지 소유한 이들에게만 졸업자격을 부여하며 졸업을 한 이들은 왕국에서 귀족의 지위를 인정받기 때문이다. 다만 입학생의 대부분은 이미 귀족 가문의 자제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일반 평민과 외국인에게도 입학의 기회는 열려있지만, 그 졸업률은 매우 처참하다. 제국 아카데미와도 교류가 있어 입학 조건만 만족한다면 편입기회를 제공한다. 반대의 경우 역시 존재. (하지만 상당히 드문 케이스)

 

입학과 졸업에 특별한 나이의 제한이 존재하진 않으나, 입학생들의 나이는 평균적으로 18세-20세 정도이며, 4개의 학년을 걸쳐 4-6년 정도 뒤에 졸업한다.

 

왕국의 치유사 인력은 고급 인력으로 상당히 인정받고 있기에 제국 아카데미가 마수 토벌등의 활동을 할 때 수시로 왕국 치유사 인력을 데려가는 편. 이것은 파병의 느낌. 상호 교환으로 받아오는 왕국의 이득 역시 상당하다.

 

  • 국가 평론

기본적으로 신의 뜻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프리스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왕국 특성 상, 배척받는 약자들을 국가 차원에서 포용하는 제도 역시 충분히 존재한다. 그래서 평민들이 그럭저럭 평온한 삶을 누리기에는 안정적인 국가라 평가받고 있으나, 다만 평민들의 "출세"는 상대적으로 막혀있는 편. 그도 그럴것이 국가의 설립부터 귀족 가문들 모두가 높은 신성력과 그 실력을 기반으로 모인 엘리트들이었고, 그들의 피를 물려받는 후손들 역시 엘리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천재적인 재능의 평민이 아닌 이상 신성왕국의 높은 자리에 앉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왕국은 이를 인정하고 있으나, 오로지 신성력과 실력만을 중시하는 사회적 구조는 앞으로도 바뀔 기미가 없어보인다.

 

신성왕국에는 던전의 소유권과 압도적인 부를 기반으로 귀족의 자리에 앉은 가문들 역시 존재하지만, 이들은 능력이 부족할 경우 귀족 사이에서도 티나지 않게 배척받는 경향이 있으며, 무조건적으로 사회에 선을 행할 것을 강요받으며, 뇌물로 고위직에 올라가는 일은 꿈도 꿀 수 없다. 현재까지는 부를 기반으로 사회에 부조리를 행하는 귀족 가문은 없지만, 신성 왕국의 시야 바깥에서 손을 뻗는 가문이 있을지는...

 

  • 징크스?

당장 영웅의 핏줄과 고위 신관들이 주를 이뤄 세운 나라인만큼 그 후손들이 막강한 재능을 가지고 높은 지위를 얻는 고착화된 구조가 현시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실력 있는 프리스트의 배출은 많을지언정 하이프리스트로 인정받는 인물의 배출은 처참할 정도로 그 수가 적은 편이다. 혈통보단 능력을 중시하는 나라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하이프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하는 것에 왕국 전체에 상당한 불명예가 축적되는 중이라고 한다.

 

  • 리히트 일레리아

(art by 호종님)

 

곱슬 백장발에 시크릿 투톤으로 안쪽 머리색이 청색. 전체적인 몸 색깔은 파랑에 살짝 걸쳐있는 검정색... 육구나 귀 안쪽, 팔다리에 존재하는 긴 선형의 무늬 포인트 색은 청색. (위 전신에는 선형 무늬 표현이 안되어 있어요 / 맨 아래의 일루리에 전신 참조) 입은 의복은 성직자가 입을법한 사제복이지만, 검금이나 백금이 아닌 검파. + 정갈하고 단정한 사제복의 느낌이 아닌, 활동성을 중시한? 부분부분 짧거나 곳곳이 트인 느낌이 강한 편. 키는 170 후반.

 

들고 다니는 무기는 자기 키만 한 크기의 십자가 스태프. 검정색 베이스에 은제 포인트가 들어갔지만, 비교적 수수한 느낌. 다만 그냥 스태프가 아니라 스태프 끝 십자가에 해당하는 부분은 쇠뇌처럼 설계되어있어서 거대 석궁/미니 발리스타 라 할 수 있다.

 

화살은 몇십발에 달하는 수량을 축소마법으로 줄여놓은 뒤 의복 안쪽 허벅지나 팔뚝에 아대같은? 장구류를 차고 거기에 꽃아두는 방식. 작디작은 화살을 꺼낸 뒤 축소마법을 풀고 바로 장전해서 사용한다.

 

리히트 가문의 후손인 일레리아는 신성왕국에서 성인으로 인정받는 나이(20)가 되기도 전인 16살에 정규 교육을 마친 뒤 곧장 왕립 아카데미에 조기입학하여 치유사의 길을 걸었고, 졸업을 앞둔 시점에 6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8년동안 치유사의 삶을 살아온 베테랑 치유사. (현재 나이 28) 왕국 사제단 소속이긴 하나, 실전경험은 파병이나 팀 단위의 모험을 통해 더 많이 얻은 편. 그 때문에 은퇴 이후에는 용병으로 살아갈까 고민 중이다. 현재는 7클래스의 실력을 갖고 있지만, 만약 그녀가 하이 프리스트의 자리에 오르고 오랜 시간이 흘러 그에 걸맞는 경험을 충분히 쌓게 될 경우 8클래스로 인정받을수도 있는 씨앗의 상태. 하지만 일레리아는 아직 하이 프리스트의 자리에 관심이 없다.

 

7클래스라는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축소/확대 마법을 주력으로 쓸 뿐, 이외에는 물리적인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그가 사용하는 스태프는 왕립 아카데미에서 스승의 지원 아래 직접 전투 스타일을 연구해 만든 무기로 대 마수에 탁월한 공격력을 갖고 있으며 상대가 마수가 아니다 해도 화살의 물리력 자체가 여느 레인저보다 강력한 수준이라 사실상 치유와 공격 둘 다 수행하는 2인분의 인력인 셈이다.

 

여느 성직자의 이미지처럼 굉장히 차분해 보이고 항상 감은 눈으로 웃고 있는 인상.

선빵을 맞지 않는 이상 절대로 남을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다. 전형적인 팔안굽이라 동료랑 자기 사람들에겐 외모 그대로 친절한 편. 하지만 상당히 직설적인 성격을 갖고 있고, 친절 온화해 보이는 외모와 대비되게 독설을 뱉을 수 있다. 좀...팩트로 철저하게 때리는 타입. 규율을 매우 중요시하게 여길 것 같은 인물상이지만, 완전 중립적인 성격이라 되려 융통성을 더 많이 따지는 편. (부족한 신성력을 보충하겠답시고 사제끼리 접촉하는것도 서슴없는 모습을 보아하면 특히 더 그렇다나...)

 

여느 프리스트들처럼 약자들을 보호해야 할 신탁같은 의무를 받았고, 꼭 의무가 아니어도 약자들은 보호받을 필요가 있다 생각하는 일레리아의 신념 상. 어떠한 부와 명예를 바라고 행동하는 일이 전무하다. 오히려 이런 행동 양상에서 그녀만의 명예가 쌓이는 편이기도 하다. 다만, 선천적으로 귀족의 자리에서 천재적인 피를 물려받은 만큼 어떤 면에선 오만해 보일 수 있는 부분 역시 존재하고. 자신보다 천재적인 능력이나 이명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아 그들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도 한다. 출세욕보다는 저거 저도 갖고싶네요 의 느낌(...)

 

사실 남다른 실전 경험 때문에 졸업했던 왕립 기관에서 초청 강사직을 여러 번 요구받았고, 지금도 노려지고 있지만(?) 딱딱한 기관에는 관심 없다며 현재 묶인 곳 없이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중이다. 왕국 사제단 소속이라 해도 대판 전쟁 나는 거 아닌 이상 엄청 긴 시간 불려 올 일이 없어서...

 

과거 세부 디테일? 미래의 멸치에게 맡깁니다<

 


 

이하 관계 정리!

 

  • 엘 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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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트 가문은 엘 나트의 왕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었고, 사절로 온 부모님을 따라갔다가 아주 어린 엘 나트와 처음으로 대면했다.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는 아니지만 따지자면 사촌언니? 같은 포지션을 현재까지도 유지 중. 요즘 근황에는 엘 나트가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후부터 기회가 될때마다 그녀의 팀에 끼어들고 있다.


귀여운 사촌동생(아님) 엘 나트! 나무 검 가지고 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다 커서 던전을 다니고 있담(??) 물론 이런 생각은 전부 무례하니 제 날조지만 또 어느정도 귀여워 하는 건 사실 아닐까요? 둘 다 실력파인 만큼 둘만으로도 던전 정도는 공략 가능할거라 생각하며... 포지션은 역시 엘 나트를 앞에 세우고 뒤에서 딜과 힐을 전부 도맡아 하는 일레리아가 아닐지. 마법으로 보조하면 피지컬 측면에서도 엘 나트를 따라잡을 순 있지만 신성력도 사용해야 하고... 마나도 써야하고... 힘도 쓰고... 몇분동안은 문제 없겠지만 이걸 뭐 시간단위로 하고 있으면 너무 빨리 지쳐버리고 말겠죠.

 

  • 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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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대신전의 임무를 수행하던 세레스와 던전에서 마주한 것을 계기로 현재 일레리아가 계속 졸졸 따라다니는 인물. 그 나이에 하이프리스트가 된 것도 신기하고 이명을 갖고있는것도 신기하고 어찌보면 존경스럽기도 하고 대놓고 요구를 하진 않았으나 자기맘대로 스승삼아 따라다니는 느낌이 있다. (세레스의 의견은 어디에?)


감자피자를 앞에 두고 감사기도를 올리며 주점 하나를 갑자기 신성력으로 뒤덮는 사제둘

수상하게 같이 던전에 갈때마다 어려운 상황에 항상 휩쓸리고 마는 사제둘

 

  • 카라멜 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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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날처럼 던전 공략을 위해 근처 마을에서 대기하다가 마주친 이동식 맛집(?) 주인.

유명하다 해서 팀 따라 그날 점심을 해결했는데 그날 먹었던 수프가 정말 일레리아 취향 0위를 엎을 정도로 맛있었던 탓에 / 다른 메뉴도 맛있었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 지금도 곳곳을 돌아다니다 근처에 로나가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 무조건 들르는 단골손님이 되었다. 


일레리아가 제일 좋아하는 수프! 인데 그걸 또 장난아니게 잘만드는 이 맛집! 절대 단골이 되지 않고는 버틸 수 없었다. 종종 희귀하고 싱싱한 식재료를 들고 로나에게 선물이라며 가져다 주는 일도 꽤 있을 듯 하고요...? (그걸로 지금 뭐 만들어 달란 뜻은 아니지만 그런 뜻으로 받아들여진 적이 있었을 듯)

 

  • 아페티테 판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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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나트의 팀과 함께하다가 알게 된 주점의 주인.

프리스트의 직위상, 주점의 단골이 된다는 건 어딘가 좀 이상해보였겠지만, 신성 왕국의 귀족으로서 살아오던 일레리아는 이 주점에서 아페티테와 실없는 얘기를 나누며 색다른 편안함을 느꼈고, 이젠 취하지 않는 마법을 건 채 경건하게 와인잔을 들어올리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손님이 되었다.


포근따끈편안 아주머니!!! 주점에 프리스트가 다닐일이 드물테니 아페티테에게 색다른 손님이었다는 점도, 일레리아도 신성 왕국에서 귀족으로서 살아온 삶의 환경 탓에 이런 주점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느꼈다는 점도 참 맛있죠 냠냠. 말하지 않을 고민을 안고 분위기만 느끼러 찾아오기엔 제격인 장소... 어딘가 카페같은 느낌이죠(???)

 

  • 헬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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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이 세계에 흘러들어와 인간처럼 행동하고 살아가는 마수.

겉가죽만 마수인 혼돈의 운명을 가진 자. 딱히 지켜보고 있진 않으나 아페티테의 주점에서 마주친 뒤로부터 묘하게 자주 대면하기도 하고, 오히려 별 것 아닌 것처럼 자기만 편하게 대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헬리카가 위험에 처하게 되면 도와줄 사람이 일레리아.


귀여운 길잃은 멈머... 대면하자마자 마수인 걸 눈치챘고, 그걸 딱히 숨기지도 않고 둘만 있을 때 직설적으로 계속 물어보면서 실토하게 만들었죠. (마계 날씨는 어때요?) 다만 딱히 마수처럼 사람을 해치지도 않고, 오히려 자신의 출신에 환멸을 느끼는 헬리카를 보며... 오히려 헬리카가 이 사회에 "약자" 라고 생각하고 있달까요. 그야 이곳은 물리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헬리카에겐 너무 가혹한 세상... 아직은 헬리카가 자신에게 경계하고 있어서 (그도 그럴것이 프리스트니까) 크게 거리를 줄이려 하지도 않고 그냥 사람 대하듯이 평범하게 대하고 있지만 나중에 언젠간 헬리카가 정체를 들켜 신변의 위협이 생겼을 때 일레리아가 맨 앞에서 보호해주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고요...?

 

  • 모닝스타 이스트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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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공략에서 팀으로 함께한 뒤 종종 만나게 되는 / 엘 나트의 팀 위주로 종종 만나게 되는 실력자.

처음엔 그냥 쾌활한 성격이라고만 생각했으나 함께했던 첫 전투에서 그녀의 극단적인 즐거움과 흥미를 추구하는 태도를 본 뒤엔 몸을 사리지 않는 그녀를 위해 항상 더 신경써서 치유를 맡아주고 있다. '내가 더 신경쓰면 저분이 더 날뛸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진 일레리아는 모닝스타에게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도 들고오기만 하면 멀쩡하게 붙여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로간의 신뢰로만 가득 찬 실력자와 실력자 간의 관계... 둘이서 던전 깊숙히 고립당해도 어캐 기어나올수 있는... 실력에 있어서는 팀을 꾸릴 때 같이 가고 싶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 중 하나! 정도로 인정하고 있겠죠. 더불어 일레리아는 비지니스 뿐만 아니라 그 뒤의 일상도 바라보는 사람이기에. 던전 준비할때나, 뒤풀이 할때나 이 사람이 어디에서 또 즐거움을 찾나 궁금해 할 것 같다는 생각... 모닝이는 우왕 치료 잘해주는 쌤! 에서 생각이 그칠까? 싶지만요? 

 

  • 레카르

 


 

(art by 잠룡님)

 

  • 외관 설정

일레리아와는 달리 흰 털의 꼬리를 가지고 태어났다. 청소년기임을 감안해도 일레리아에 비해 키가 한참 작은 편. 접이식 한손 스태프와 양장본 마법서를 들고다닌다.

 

  • 리히트 일루리에

일레리아의 여동생, 일루리에.

아직 세부적으로 정해진 게 없지만 일단 학생인 편.

근데 왕립기관 말고 제국 아카데미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중.

신관도, 프리스트도 아닌 그냥 전투 마법사가 하고 싶은 모양.

일레리아와 엘 나트의 던전 탐험에 따라가겠다고 땡깡부린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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